‘골때녀’ 신생팀 스밍파, 발라드림 꺾었다…앙예원 원더골 ‘최고 9.8%’

입력 2023-03-09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신생팀 ‘FC스트리밍파이터’가 ‘FC발라드림’을 꺾고 첫 승을 차지했다.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3회 슈챌리그의 개막전이자 챌린지리그의 첫 번째 경기인 ‘FC발라드림’과 ‘FC스트리밍파이터’의 경기가 진행됐다.

‘FC스트리밍파이터’의 최진철 감독은 “지금껏 팀을 맡으면서 이렇게 수비적인 부분을 오랜 시간 지속해서 준비했던 건 처음이다”며 철통 수비로 상대팀을 압박하는 축구를 예고했다.

특히, 사전 인터뷰에서 최 감독은 “우리가 압살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FC발라드림’을 자극했다.

‘FC발라드림’에 새로 부임한 정대세 감독은 “우리도 바보가 아니니까 당하고 있지만은 않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초반 발라드림은 스밍파의 압박 수비에 완전히 막혀 제대로 된 공격을 해보지 못했다. 해설진들은 짧은 시간에 팀을 완전히 바꿔 놓은 최진철 감독에 박수를 보냈다. 양 팀 모두 전반전 무득점으로 끝난 후 이어진 후반에서도 스밍파의 전술은 계속됐다.

후반 9분 발라드림 프리킥 기회에서 경서의 슛이 또 실패하자 튀어나온 공을 스밍파가 가로채 앙예원이 첫 골을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스밍파 선수들은 첫 골에 감격 눈물을 쏟았다. ‘골때녀’ 최초 눈물바다 골 세리머니가 터졌다. 서기는 마지막 기회를 노렸지만 일주어터가 또 막았다. 결국 스밍파가 1:0으로 승리했다.

스밍파가 눈물 흘리며 기쁨을 누리는 사이 발라드림 경서는 아쉬움에 오열했다. 발라드림은 챌린지리그 강등 후 첫 패배를 맞았고, 정대세 감독도 씁쓸한 데뷔전을 마쳤다. 정대세 감독은 “저도 스트라이커 출신이라 경서 마음이 너무 공감된다. 그런 날들이 한두 번이 아니고 몇십 번 같은 경험을 해봤다”고 공감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6.8%(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앙예원이 만들어낸 원더골 순간에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9.8%를 기록하기도 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5: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17,000
    • -1.53%
    • 이더리움
    • 4,623,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4.91%
    • 리플
    • 3,052
    • -1.23%
    • 솔라나
    • 197,200
    • -1.74%
    • 에이다
    • 636
    • +0%
    • 트론
    • 419
    • -1.87%
    • 스텔라루멘
    • 35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60
    • -1.42%
    • 체인링크
    • 20,340
    • -2.54%
    • 샌드박스
    • 2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