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회사채·단기금융시장,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 개선세 확연”

입력 2023-03-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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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회사채·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 개최
회사채스프레드 0.67%p…작녀 연고점 대비 절반 이상으로 축소
“A2등급 이하 금리 여전히 높은 수준…시장 상황 예의주시”

정부가 회사채·단기금융시장이 개선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회사채·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회사채·단기금융시장은 작년 하반기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 개선세가 확연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회사채 스프레드는 작년 11월말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올해 들어 1~2월 중에 일반회사채는 만기도래액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행되는 등 시장에서 발행수요가 원활하게 소화되는 상황이란 것이다. 회사채스프레드(국고채 3년물 대비 AA- 3년물)는 이달 2일 기준 67bp(bp=0.01%p)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30일에 기록한 연고점 177bp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축소된 수준이다. 일반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올해 1월 4조 원에서 2월 4조3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단기금융시장에서도 유동성 호조 등에 따라 CP금리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PF-ABCP도 연말 대비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3개월물 CP(A1) 금리는 작년 12월 9일에 기록한 연고점 5.54%에서 이달 2일 4.02%로 1.52%p 낮아졌다.

다만 금융위는 PF-ABCP의 경우 A2등급 이하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자금 단기화가 심화되는 등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예상을 상회한 물가지표 등에 따른 긴축 장기화 전망, 러·우 전쟁 및 미·중 갈등 지속 등 올해도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인 만큼 회사채·단기자금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지속 모니터링·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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