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수혜주…실적 성장 견인할 것”

입력 2023-03-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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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올해 저궤도 위성 안테나 부문의 실적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8만1100원이다.

3일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원웹, 스페이스X, 아마존, O3b 등은 초고속 위성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 세계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395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1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의 성장세는 2022년 상반기 SES향 중궤도(MEO) 매출 성과를 통해 일차적으로 확인이 됐다”며 “특히 4분기부터 약 900억 원 규모 원웹향 LEO 안테나 기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올해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부문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주요 고객사 원웹은 올해 2월 기준 전체 저궤도 위성 발사 목표 648기 중 542기의 위성 배치를 완료했고, 상반기에 두 번의 추가 발사를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위성통신 사업이 개시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원웹과 스페이스X 모두 국내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위성통신 기업에 공급 레코드를 보유한 인텔리안테크가 향후 추가 고객을 확보함에 있어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올해 2023년 원웹향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기수주 물량 매출화, 해상용 초소형위성송수신국(VSAT) 수요 견조한 흐름, 경쟁사 코밤(Cobham)의 공장 이전에 따른 수율 문제 회복에 어려움 등으로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3223억 원, 영업이익은 30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험 요인으로는 신규 경쟁사 진입과 전방 수요 업체 투자 지연을 꼽았다.

그는 목표주가 산출 근거에 대해서는 “인텔리안테크가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의 국내 진출에 직접적 수혜주에 해당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의 개화와 성장 가속화를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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