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원자잿값 상승·화물연대파업 등으로 실적 주춤

입력 2023-03-02 1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부토건이 코로나19 사태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악재로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부토건은 2일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4631억 원으로 전년(3570억 원) 대비 29.7% 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629억 원의 영업손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등이 급등했고, 금리 인상과 환율상승까지 겹쳐 원가율이 올랐다"며 "두 차례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입주 지연 및 수분양자 피해보상까지 겹친 부분들이 원가율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주잔고에 대해 공사 손실 충당금이 올해 이후 공사분까지 반영됨으로써 국내 및 해외공사 프로젝트별 충당금 설정액이 예상 밖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손실충당금 설정액 증가분은 외부 여건이 안정화되면 이익으로 환원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며, 파키스탄 해외공사 미수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반영액은 파키스탄 정부의 예산 편성 시 회수 가능해 추후 대손상각비 환입으로 영업이익 증가 사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53,000
    • -2.95%
    • 이더리움
    • 4,567,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4.96%
    • 리플
    • 722
    • -3.99%
    • 솔라나
    • 194,400
    • -6.04%
    • 에이다
    • 650
    • -4.83%
    • 이오스
    • 1,121
    • -4.92%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59
    • -4.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4.33%
    • 체인링크
    • 19,820
    • -4.02%
    • 샌드박스
    • 634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