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투자 애로 전담반’ 출범…중견기업‧중견련‧정부 간 ‘핫라인’ 신설

입력 2023-0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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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과감한 투자를 견인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투자 애로 전담반’을 출범하고 ‘중견기업 핫라인’을 신설하는 등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담반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중견기업 중장기 육성 비전인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의 일환으로 설치된 ‘중견기업 전용 패스트트랙’이다.

중견기업의 투자 활동을 저해하는 신산업‧환경‧입지 등 ‘덩어리 규제’ 및 경영 애로를 집중 발굴하고 정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규제 개선의 속도감을 높일 계획이다.

중견련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중견기업 투자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상시 수렴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해 파악한 구체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접수된 애로 및 정책‧제도 개선 건의는 산업통상자원부 ‘실물경제지원팀’, 기획재정부 ‘경제규제혁신TF’ 등 관련 부처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부처 간 칸막이를 가로지르는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처 검토 의견을 비롯한 건의 처리 과정을 공유하고 현장 집행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현장의 체감도를 높일 사후 관리 시스템도 운영한다.

특히 투자 프로젝트의 효율성 및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중견련은 ‘전담반’과 별개로 ‘중견기업 투자 계획 조사’, ‘규제 애로 발굴 조사’ 등을 추진해 중장기적인 시각에 입각한 법‧제도 개선과 안정적인 투자 환경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지역별 중견기업 간담회, CTO‧CHO‧CFO 협의회 등 중견련이 운영하는 소통 채널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현안을 중심으로 정부, 학계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논의를 심화해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선제적‧전방위 지원 체제인 ‘전담반’을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해소하고,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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