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삼성전자, ‘신친환경 경영’ 2030년까지 7조 투입

입력 2023-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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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오프닝 스피치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023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오프닝 스피치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50년까지 직·간접적인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2030년 DX(디바이스 경험)부문부터 탄소 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의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하는 활동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선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 기구개발팀장(부사장)은 최근 서울 중구 태평로 빌딩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 친환경 기술 브리핑’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제품에 쓰이는 플라스틱을 50%, 2050년까지 100% 재활용 제품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업장의 자원 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에도 나선다.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추진한다. 또 DS부문은 배출하는 대기와 수질의 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2040년부터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자연상태로 처리해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초격차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환경 난제를 해결하는 데 공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 포집·활용기술, 글로벌 환경의 골칫거리가 되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감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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