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정부 챗GPT 서비스 이용 제한 소식에 관련주 낙폭 확대”

입력 2023-02-24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중국 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2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정부발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나 중국 정부가 챗GPT 서비스 이용을 제한한다는 소식에 상단이 제한되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23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7% 내린 3291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0.57% 하락한 1만1900포인트에 마감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정부의 소비·인프라 투자 확대 의지 재피력으로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여전히 엔데믹이라 보기 어렵다는 정부 평가와 정부가 챗GPT 서비스 이용을 제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 낙폭이 확대하면서 증시 상단이 제한됐다”며 “외국인 자금은 21억5000만 위안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날 중국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전반적으로 끝났지만, 아직 일부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에 엔데믹은 아니다"라며 "다만, 집단 면역 체계가 형성돼 재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했다.

또한, 닛케이아시아는 중국 규제 당국이 텐센트, 알리바바 등 주요 기술기업에 챗GPT 서비스를 대중에게 제공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 재정부는 데이터 유출 우려를 제기하며 지난달부터 국영기업에 글로벌 4대 회계법인인 PWC, EY, KPMG, Deloitte 등의 이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56,000
    • -2.58%
    • 이더리움
    • 4,512,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0.41%
    • 리플
    • 3,026
    • -2.42%
    • 솔라나
    • 197,800
    • -3.93%
    • 에이다
    • 614
    • -5.83%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57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97%
    • 체인링크
    • 20,210
    • -4.94%
    • 샌드박스
    • 21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