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취임…"혁신으로 위기 극복"

입력 2023-02-20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문석 SBI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SBI저축은행)
▲김문석 SBI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SBI저축은행)

김문석 SBI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SBI저축은행은 김 신임 대표이사가 1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현재 기준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처해 있다"면서 △건전하고 스마트한 경영환경 조성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고객·주주·직원의 균형성장을 통한 시장지배력 향상 △업의 본질에 따른 핵심 가치에 집중 등 4가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정면 돌파할 태세를 갖추고, 과거의 관성을 과감히 버리고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준비하는 치밀함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SBI저축은행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의 결연한 각오와 몰입하는 자세로 올 한해 앞을 향해 힘차게 뛰자"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김 대표 취임과 함께 2015년부터 유지해 온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단독 대표 체제를 통해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는 등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과 디지털 역량 강화 등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 대표는 1965년생으로 삼성카드와 두산캐피탈 등을 거쳐 2010년 SBI저축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상무이사, 전무이사, 부사장 등을 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91,000
    • -3.64%
    • 이더리움
    • 4,292,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6.22%
    • 리플
    • 715
    • -2.85%
    • 솔라나
    • 179,300
    • -6.91%
    • 에이다
    • 626
    • -3.69%
    • 이오스
    • 1,093
    • -4.71%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3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7.05%
    • 체인링크
    • 18,710
    • -5.7%
    • 샌드박스
    • 590
    • -6.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