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형 모델Y 생산 위해 상하이 공장 가동 일부 중단

입력 2023-02-16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룸버그, 소식통 인용해 보도
공장 시설 업그레이드 예정
신형 모델Y, 연말 인도 가닥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 차량들이 보인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 차량들이 보인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테슬라가 신형 모델Y를 생산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을 일부 중단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신형 모델3를 출시하기에 앞서 공장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공장 라인 일부가 가동을 멈춘다.

소식통은 “테슬라는 지난 두 달 동안 단계적으로 생산 라인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새로운 모델3의 고객 인도는 연말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하이공장은 세단형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형 모델Y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내 모델3 판매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12만5000대를 기록했다. BYD나 니오 등 중국 자동차회사와의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테슬라는 이를 의식해 최근 가격 인하를 단행하기도 했다.

다만 소식통은 “가격 인하에 초반 광풍이 있고 나서 이달 초부터 주문이 정체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98,000
    • -1.56%
    • 이더리움
    • 4,315,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2.21%
    • 리플
    • 776
    • +4.3%
    • 솔라나
    • 213,500
    • +3.69%
    • 에이다
    • 649
    • +0.46%
    • 이오스
    • 1,173
    • +1.56%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57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0.71%
    • 체인링크
    • 20,510
    • +1.43%
    • 샌드박스
    • 630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