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공작기계박람회 9월 개최…생산 기술 트렌드 한자리에

입력 2023-02-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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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프리트 쉐퍼 독일 공작기계협회 상임이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EMO)
▲빌프리트 쉐퍼 독일 공작기계협회 상임이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EMO)

세계 최대 생산 기술 박람회인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EMO)가 9월 18~23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생산 기술의 최신 근황을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전망해볼 수 있는 자리다.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를 주최하는 독일 공작기계협회(VDW)는 14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빌프리트 쉐퍼 VDW 상임이사는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가 한국의 산업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VDW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40개국을 순회하며 행사에 대해 알리는 EMO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는 글로벌 생산기술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장비와 생산기법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제조업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금까지 40여 개국 1240개 이상의 업체가 전시 참가 등록을 마쳤다.

쉐퍼 이사는 “전문가들은 한국이 인플레이션과 메모리칩 수요 감소로 일시적으로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반열에서 밀려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장비 투자는 올해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기계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 2019년 개최된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에는 1100여 명의 한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총 149개국에서 11만6700명이 박람회장을 찾은 가운데 51%가 해외 관람객이었다.

쉐퍼 이사는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는 직접적인 평가와 비교를 통해 능력 있는 사업 파트너를 탐색할 수 있는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한국의 산업, 정부, 투자기관 관계자들은 박람회에서 사업 실현을 위한 정확한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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