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작년 영업익 54%↓…‘스벅 캐리백’이 발목

입력 2023-02-14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논란 등으로 지난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2022년 영업이익이 1451 억 원으로 전년보다 54.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과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스타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및 손익 반영 등이다. 지난 4분기 순매출액(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 47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별로 보면 지난해 이마트 매출은 12조41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늘었고, 영업이익은 17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8억 원 줄었다. 4분기 고객수도 전년비 +4.3%로 2개 분기 연속 증가해 청신호가 켜졌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수익성을 개선해냈고, 이마트24와 조선호텔은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SSG닷컴의 4분기 순매출액은 8.3% 신장한 455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83억 원 개선한 -219억 원이다.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물류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로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큰 폭으로 개선했다.

G마켓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억 원 감소한 -130억 원으로 2분기 연속 적자 폭 축소를 이어갔다. W컨셉의 4분기 GMV는 전년비 28% 증가한 1553억 원이며, 연간 32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스타벅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381억 원 감소한 194억 원이다.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과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원두 등 원가 상승의 영향이다.

이마트24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6억 원 증가한 -29억 원이며,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03억 원 증가한 68억 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 수는 전분기 대비 76개 증가해 총 6365개 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위드코로나에 따른 투숙율 개선으로 4분기에 전년비 184억 원 개선된 1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 시기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외형을 확장한 결과 연간 영업이익은 715억 원 증가한 222억 원으로 흑자전환하며 2013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마트는 이날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보다 6.7% 신장한 31조29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오프라인은 비용구조 혁신, 상품 및 핵심경쟁력 강화, 투자 효율 제고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해 나간다. 온라인은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각 사업분야에 걸맞은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모델별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2022년 고환율, 고금리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23년에는 수익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4.10]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4.09]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밴스 부통령 “합의 결렬…이란 핵무기 개발 포기 약속하지 않아”
  • 연구 설계까지 맡는 ‘AI 과학자’ 등장…AI가 가설 세우고 실험 설계
  • 정부, 12·29 여객기 참사 현장 전면 재수색…민·관·군·경 250명 투입
  • LG유플, 13일부터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IMSI 난수화 도입
  • 디저트 유행 3주면 끝? ‘버터떡‘ 전쟁으로 본 편의점 초고속 상품화 전략
  • 신한금융 "코스피6000 안착하려면 이익·수급·산업 바뀌어야"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28,000
    • -2.51%
    • 이더리움
    • 3,264,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3.44%
    • 리플
    • 1,977
    • -1.4%
    • 솔라나
    • 121,800
    • -3.33%
    • 에이다
    • 356
    • -3.78%
    • 트론
    • 481
    • +1.26%
    • 스텔라루멘
    • 224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20
    • -3.2%
    • 체인링크
    • 13,000
    • -3.35%
    • 샌드박스
    • 11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