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적자 축소 시작…목표가 상향

입력 2023-02-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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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진투자증권)
(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3일 GS리테일에 대해 적자 폭이 축소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8900억 원, 영업이익 853억 원을 기록했다"며 "편의점과 호텔의 매출 호조, 슈퍼마켓 흑자전환, 홈쇼핑 세금 환입, 디지털 부문 적자 폭 축소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12조1500 원, 영업이익은 15.8% 성장한 2873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광고판촉비, 배송비, 시스템 구축, IT 인력 채용 등 여러 투자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확인된 적자 폭 축소를 통해 연간 300억 원의 적자를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슈퍼도 가맹점 증가와 판촉비 절감에 따라 흑자전환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호텔은 신규 출점 효과, 외국인 고객 증가, 연회 수요 상승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홈쇼핑은 엔데믹 영향에 따른 영업이익 축소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면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편의점 산업의 성장은 유통 채널 내 가장 밝다. 1~2인 가구의 비중이 전체 가구에서 가장 높고,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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