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 채용문 더 좁아져…대기업 10곳 중 6곳 “경력직 수시채용 계획”

입력 2023-02-09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용계획 확정 중견기업 54.4%‧중소기업 51.6%‧대기업 46.7%

▲2023년 민간기업 채용계획 조사 결과 발표 (사진제공=인크루트)
▲2023년 민간기업 채용계획 조사 결과 발표 (사진제공=인크루트)

올해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답한 중소‧중견기업의 비율이 대기업을 앞섰다. 대졸 신입보다 경력직 수시채용을 하겠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해 경력직 우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9일 대기업 75개사‧중견기업 147개사‧중소기업 529개사 등 총 75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졸 신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5곳 중 4곳(79.3%)이다. 이 중 51.7%는 채용계획을 확정했고 27.6%는 채용일정과 인원 등 세부 계획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기업 중 중견기업이 54.4%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그 뒤를 중소기업(51.6%)과 대기업(46.7%)이 이었다. 확정 전이지만 채용할 가능성이 큰 기업까지 더하면 중소기업(81.3%)이 중견기업(75.5%)을 앞질렀다.

중소‧중견기업의 채용계획은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다. 대기업의 채용 계획은 72.0%로 작년(73.0%)보다 1%p 떨어졌다. 반면, 중견기업은 지난해 49.5%에서 올해 75.5%로 26.0%p 늘었고, 중소기업도 작년 기준 46.0%에서 올해 81.3%로 35.3%p 늘었다. 이는 최근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채용계획을 확정했거나 채용할 가능성이 큰 기업 중 경력직 수시채용으로 직원을 뽑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대기업의 경우 61.6%가 직원을 경력직 수시채용으로 뽑겠다고 했다. 상반기 대졸 신입 수시채용으로 뽑겠다는 응답은 51.9%였다. 중견기업 역시 경력직 수시채용(67.6%), 상반기 대졸 신입 수시채용(54.1%) 순이었고 중소기업도 경력직 수시채용(50.0%), 상반기 대졸 신입 수시채용(31.6%)이었다.

기업들은 두 자리수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기업은 △두 자리수(77.1%) △한 자리수(20.0%) △세 자리수(2.9%) 순이었다. 중견기업은 △두 자리수(72.5%) △한 자리수(25.0%) △세 자리수(2.5%), 중소기업은 △한 자리수(86.8%) △두 자리수(13.2%)였고 세 자리수를 뽑는 곳은 없었다.

작년에 같은 주제로 이뤄진 조사와 비교하면 대기업의 한 자릿수와 두 자릿수 채용계획은 증가했지만 세 자릿수 이상 채용계획은 급감했다. 중견기업은 두 자릿수 채용계획은 늘었지만 한 자릿수와 세 자릿수 채용계획이 줄었다. 중소기업은 한 자릿수 채용이 늘고 두 자릿수와 세 자릿수 채용계획은 떨어졌다.

대졸 신입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작년 대비 늘었으나 소규모 채용에 집중하고 대졸 신입보다 경력직 수시채용을 계획한 기업이 더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졸 신입의 취업문은 작년보다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큰 탓에 채용규모를 포함해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은 기업이 많았다”며 “취업준비생들은 지금부터 입사희망 기업의 지원자격 요건에 맞춰 준비하고 채용공고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블루 쓰나미’ 에⋯AI주ㆍ달러ㆍ코인↓ vs 친환경주ㆍ금ㆍ국채 ↑
  • 법당도 추모관도 ‘접속’합니다…‘온라인 공간’에 모여든 사람들 [해시태그]
  • 플레이브 경쟁 팀 누구 있나⋯첫 '버추얼 시상식'의 질문 [엔터로그]
  • 美 중간선거 후폭풍, 코스피 하루 7%p 출렁…2.5조 외국인 순매도
  • 잡히지 않는 근원물가에⋯이달 기준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 '들썩'
  • ‘선거법 위반’ 尹 2심도 당선무효형…국힘 397억 반환 위기 속 法 “양형 왜곡 안 돼”
  • 쿠팡, 외형성장에도 수익성 '빨간불'…김범석 “내년 반등” 자신
  • “미국 상무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장비 반입 승인 보류⋯뉴욕 투자 차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223,000
    • +1.5%
    • 이더리움
    • 3,118,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369,900
    • -0.99%
    • 리플
    • 1,723
    • +2.01%
    • 솔라나
    • 125,000
    • +0.48%
    • 에이다
    • 257
    • +1.58%
    • 트론
    • 433
    • -0.46%
    • 스텔라루멘
    • 221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00
    • +1.79%
    • 체인링크
    • 14,920
    • -0.6%
    • 샌드박스
    • 60.49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70
    • 3 Elysium 인기지수 270
    • 4 MLX DePIN 인기지수 267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5
    • Allora 유통량 89% D-7
    • DAOBase 유통량 43% D-14
    • FLock 유통량 41%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