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핵심광물 보유국과 협력강화·ESG공동대응

입력 2023-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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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캐나다·미국·아프리카 등과 협력·ESG선언문

▲LG이노텍 직원이 중희토류 사용량을 60% 줄인 친환경 마그넷을 핀셋으로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 직원이 중희토류 사용량을 60% 줄인 친환경 마그넷을 핀셋으로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우리나라가 호주, 캐나다, 미국, 콩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자원 부국과 함께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7일(현지시간) 남아공에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엔 호주,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미국, EU 등 MSP 12개 회원국과 콩고, 남아공,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자원 부국이 참여했다.

회의 참석국들은 MSP 시범 프로젝트 논의 현황, 아프리카 자원 부국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MSP 파트너국은 지속 가능한 핵심광물 개발을 위한 ESG의 중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MSP ESG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 국가는 광산 개발, 가공 및 재활용 시설은 환경을 보호하고 건전한 거버넌스를 촉진하면서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높은 ESG 원칙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프로젝트만을 MSP 시범 프로젝트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부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고려해 아프리카 주요 자원 부국 정부기관 및 광업기업과 만나 아프리카 자원 부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부는 남아공 광물협회(Minerals Council South Africa), 광물기술연구소(Mintek), 잠비아 광업개발부 등과 아프리카 광물 자원 동향 및 양국 간 상호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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