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아프리카 마그레브 법인 신설…“신흥 시장 사업 가속”

입력 2023-02-07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번째 중아 거점 법인 설립
마그레브 3개국 광고 시장↑
디지털 중심 비즈니스 추진

▲제일기획CI. (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CI. (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이 신흥 시장인 중아(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마그레브는 리비아와 튀니지·알제리·모로코 등 아프리카 북서부 일대의 총칭이다. 마그레브 법인은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 자리 잡았다.

제일기획은 아프리카 북서부 지역에 마그레브(Maghreb) 법인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6년 두바이에 중아 지역 첫 거점을 설립한 이후 튀르키예, 사우디, 요르단, 이집트 등 9개 국가로 거점을 확대해왔다.

특히 2020년 이집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 마그레브 법인을 신설함으로써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지칭하는 ‘메나’(MENAㆍ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법인 설립 배경은 최근 마그레브 지역에서 DTC(소비자 직접판매), 퍼포먼스 마케팅 등 매출과 직결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광고주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등 마그레브 3개국의 광고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22억 달러 수준으로 비교적 작은 편이나, 최근 지역 내 인터넷 사용자 증가와 함께 디지털 광고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글로벌 광고 시장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정식 영업을 개시한 마그레브 법인은 모로코 지역에서 리테일 및 디지털 서비스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튀니지, 알제리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유석 제일기획 중아총괄 상무는 “새롭게 설립한 마그레브 법인을 포함해 중아 지역 전 네트워크가 상호 협업함으로써 기존 광고주에게 플랫폼, 전자상거래, 디지털 미디어 등 최적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아가 신규 광고주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마그레브 법인 설립으로 제일기획의 해외 네트워크는 46개 국가 54개 거점(법인ㆍ지점 등)으로 확대됐다.


대표이사
김종현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1]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8]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32,000
    • +2.91%
    • 이더리움
    • 4,973,000
    • +7.64%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0.53%
    • 리플
    • 3,103
    • +1.37%
    • 솔라나
    • 206,500
    • +4.77%
    • 에이다
    • 704
    • +11.2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6
    • +5.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94%
    • 체인링크
    • 21,240
    • +4.07%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