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신안군수와 통화…"사고 처리 모든 힘 쏟아달라"

입력 2023-02-05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 외교단을 위한 신년인사회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 외교단을 위한 신년인사회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5일 박우량 신안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민관군 협력을 통해 인명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안군수와의 통화에서 현지 상황을 보고 받고 "중앙에서 충분히 지원할 테니 신안군도 구조와 사고 처리에 모든 힘을 쏟아달라"고 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군과 해경에서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민간 어선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4일 밤 사고 발생 이후 윤 대통령은 관계 당국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거듭 지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사고 발생 직후 "해양경찰청(해경청)장은 현장의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조치에도 철저히 하라"며 "국방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는 함선, 어선 등 해군과 민간 협업체계를 가동해 현장의 구조활동을 지원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새벽에 추가로 "해경청을 중심으로 행안부, 해수부 등 관계 부처는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의 수색 및 구조 범위를 넓히는 등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상황 안내, 현장 대기공간 및 물품 지원, 부처 공무원 현장 상주 등 피해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했다.

해경 등에 따르면 4일 밤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인근 해상에서 통발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3명이 구조되고 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경은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구조자는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40,000
    • -0.37%
    • 이더리움
    • 4,550,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71%
    • 리플
    • 762
    • -1.55%
    • 솔라나
    • 213,200
    • -1.84%
    • 에이다
    • 682
    • -1.87%
    • 이오스
    • 1,222
    • +0.74%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5
    • -2.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2.95%
    • 체인링크
    • 21,230
    • -1.03%
    • 샌드박스
    • 675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