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밸런타인데이 특수 앞두고 기획전 풍성

입력 2023-02-05 09:31 수정 2023-02-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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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롯데백화점 본점 고디바 매장에서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고객들이 롯데백화점 본점 고디바 매장에서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유통업계가 2월 특수로 여겨지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밸런타인데이는 화이트데이와 빼빼로데이, 추석, 설날과 함께 유통업계 5대 특수 중 하나로 여겨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MZ세대 디저트 소비를 공략한다. 작년의 경우 팝업스토어를 통해 베이커리&디저트 상품군 매출이 30% 신장하기도 했다.

올해는 10일부터 14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 스위스 수제 초콜릿 레시피로 유명한 ‘레더라 초콜릿’과 초콜릿 종주국인 벨기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콜릿 브랜드 ‘레오니다스’, 영국의 프리미엄 티, 커피, 코코아 브랜드인 ‘위타드’를 비롯해 호텔 경력 30년의 셰프가 총괄 디렉팅한 압구정 유명 디저트 브랜드 ‘메종원스이어’ 등을 선보인다. 또 10~16일까지 본점에서는 ‘기라델리’, ‘바찌’, ‘파제르’ 등의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하며, 잠실점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발로나’, ‘리터’ 등의 초콜릿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온라인 ‘선물하기’ 기획전을 연다.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만큼 이용자가 지속해서 늘어 2016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매년 두 배 이상 매출이 뛰고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신세계 바이어가 엄선한 브랜드 200여 개를 모아 밸런타인데이 선물 고민을 단숨에 해결해 줄 인기 아이템을 추천해 준다. 특히 화장품이 선물하기 매출 중 절반가량 차지하는 데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는 10만 원 이하 가격대의 화장품 물량을 30% 늘려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도 밸런타인데이 기간 다양한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 5층에서는 16일까지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엠앤엠즈(M&M’s)’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엠앤엠즈는 1941년 미국에서 시작돼 다양한 초콜릿과 브랜드 경험, 콘텐츠 등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또 10일부터 14일까지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카카오바리(Cacao Barry)’와 유명 셰프 6인이 협업해 다양한 디저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달콤한 초콜릿과 디저트에 어울리는 스위트와인과 함께 스파클링, 로제 와인 등 총 57종의 주류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와인 전문 매장인 보틀벙커(제타플렉스점·상무점·창원중앙점)에서는 ‘초콜릿과 함께 마시기 좋은 달콤한 와인들’이라는 테마로 와인·위스키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존도 운영한다.

이밖에 전 점에서 초콜릿과 캔디 등 밸런타인데이 시즌 상품 약 150여 종을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비롯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여행상품권 등에 응모할 수 있는 추첨권도 증정한다.

▲고객이 롯데마트 서울역점 밸런타인데이 행사장에서 와인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고객이 롯데마트 서울역점 밸런타인데이 행사장에서 와인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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