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간암 1차 치료제 중국 허가 획득

입력 2023-02-01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LB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중국에서 간암 1차 치료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HLB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했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4월 글로벌 임상 3상이 시작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며, 간암 1차 치료제로는 5번째 신약이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미국을 비롯해 유럽 및 아시아 각국에서 진행 예정인 신약허가신청(NDA)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

HLB에 따르면 임상 3상 결과 환자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대조군인 소라페닙 대비 22.1개월 대 15.2개월, mPFS(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5.6개월 대 3.7개월을 보였으며, ORR(객관적반응률)이 25.4% 대 5.9%, DCR(질병통제율) 78.3% 대 53.9%, DoR(반응기간) 14.8개월 대 9.2개월로 집계돼 모든 수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P<0.0001)했다.

특히 HBV(B형간염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서양인의 주된 간암 발병 원인인 HCV(C형간염바이러스)감염 환자와 비 바이러스성 환자에서도 높은 효능을 나타내 지역이나 발병 원인에 상관없이 광범위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아바스틴+티쎈트릭’이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지만, 두 약물의 처방에는 연간 32만 달러 수준의 치료비용이 드는 데다, 아바스틴은 출혈 위험이 큰 약물이기에 처방 시 간문맥고혈압(portal hypertension)과 관련된 문제가 더 커질 수 있어 한계가 있다.

HLB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조속히 받는 한편 미국 내 직접 판매와 유럽, 아시아 국가별 기술수출 전략수립을 병행할 방침이다. 조기에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매출 규모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미국에서도 신약 허가가 가시화될 경우 기술수출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용해 HLB그룹 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중국 신약 허가로 간암 1차 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블록버스터 약물 탄생의 첫 신호탄이 쐈다”며 “리보세라닙 조합은 지역과 발병원인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높은 유효성을 보인 만큼, 곧 진행될 미국 NDA 절차에도 전력을 다해, 올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노무라,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코스피 목표치 1만1000으로 상향
  • 삼성전자 DS 성과급 상한 없앴다…메모리 직원 최대 6억원 가능
  • 단독 이용철 방사청장 캐나다行…K잠수함 60조 수주전 힘 싣는다
  • 단독 “투자 조장 금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이벤트 줄취소
  • "해외 주식 팔고 국내로"…국내시장 복귀계좌에 2조 몰렸다
  • 올해 1분기 수출 2199억달러 '역대 최대'..."반도체 호황 영향"
  • 스벅 ‘탱크데이’ 파장, 신세계그룹 전방위 확산…정용진 고발·광주 사업 제동
  • 단독 국토부, 3년간 상장리츠 24건 검사에도 JR리츠 위험 감지 못해 [리츠부실 뒷북 대응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4: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43,000
    • +0.68%
    • 이더리움
    • 3,17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563,000
    • +2.36%
    • 리플
    • 2,045
    • +0.54%
    • 솔라나
    • 128,600
    • +1.9%
    • 에이다
    • 371
    • -0.54%
    • 트론
    • 534
    • +1.14%
    • 스텔라루멘
    • 218
    • +1.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30
    • +0.45%
    • 체인링크
    • 14,410
    • +1.12%
    • 샌드박스
    • 108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