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지난해 영업익 3114억 전년대비 26%↑…디지털 사업 '효자'

입력 2023-01-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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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총이익 1조5383억 원, 전년대비 20% 성장
디지털사업 50%→53%, 해외사업 74%→77% 확대
주당 1150원 현금배당 결정…배당성향 60% 유지

제일기획은 지난해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383억 원, 3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0%, 26%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총이익 4130억 원, 영업이익 718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은 13%, 영업이익은 10% 증가했다.

제일기획의 호실적은 디지털 사업 전환이 주효했다.

지난해 연간 디지털 사업 비중은 53%로 전년(50%) 대비 3%포인트(p) 증가했다. 닷컴, 이커머스 등 디지털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디지털 서비스 영역을 다각화한 결과 디지털 사업 실적이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리테일 등 BTL(비매체 광고) 사업 비중은 30%를, ATL(매체 광고) 사업 비중은 18%를 차지했다.

해외 연결 자회사 실적(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25% 늘었으며 해외 사업 비중이 74%에서 77%로 확대됐다.

제일기획은 올해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DTC(소비자 직접판매) 등 디지털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을 강화해 연간 매출총이익을 작년 대비 5%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수합병(M&A) 등의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배당 정책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체제 확립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제일기획은 주당 1150원의 2022년 기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주당 990원) 대비 160원 증가한 금액으로 배당금 총액은 1165억 원 규모이며 연결 배당성향은 60.1% 수준이다. 제일기획은 올해와 내년에도 적극적 배당정책을 유지해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을 60% 내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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