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100년 오송 시대 연 전기공사협회…전국 최초 스마트전기안전AI센터

입력 2023-01-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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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만 명 교육으로 전기공사 우수 인력 양성

▲한국전기공사협회 관계자가 무정전공법 시현을 하고 있다. 오송=박병립 기자 riby@
▲한국전기공사협회 관계자가 무정전공법 시현을 하고 있다. 오송=박병립 기자 riby@

올해 창립 63주년을 맞는 한국전기공사협회가 30일 ‘오송 시대’의 문을 열었다.

전기공사협회는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열고 전기공사협회 100년을 위한 새 터전을 마련했다.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안에 축구장 6개 크기인 4만 3897㎡ 대지에 건설한 신사옥은 본관동, 교육동, 생활관 등으로 구성됐다. 예산은 약 960억 원을 투입했다.

지하 1층~지상 7층의 본관동(7742㎡)은 업무시설과 회의실 등이 있어 협회 관련 업무공간으로 사용된다.

신사옥 이전에 따른 교육동의 변화가 눈에 띈다.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4만 1465㎡ 규모로 이전 서울 등촌동 사옥 실습공간(1200㎡)보다 34.5배나 넓어졌다.

교육용 배전 전주도 등촌동 실습공간 48본에서 신사옥은 203본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변전 실습상 등 실습공간이 9곳으로, 강의실·실습실도 25개로 각각 늘었다. 이를 통해 연간 4만 명을 교육한다.

특히 전국 최초 전기공사 분야에 특화된 스마트전기안전AI센터가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이 센터는 19개 체험·교육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29종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신주 변압기철거, 안전모·안전화 성능, 전신주 개보수 등 실제 전기공사 작업환경과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1964년 서울 서린동을 거쳐 등촌동으로 사옥을 이전해 서울에서만 60년 이상 전기공사 기술개발과 국가 전력산업 진흥, 인력양성을 위해 달려왔지만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전기공사업계의 미래를 위한 넓은 터전이 필요해 신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며 “신사옥 준공으로 협회의 백년대계를 열고, 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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