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박현종 회장, 소아청소년 환자 지원 삼성서울병원에 2억 기부

입력 2023-01-27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년간 총 5억 기부 “희귀질환 겪는 소아청소년에 사회적 관심과 지원 절실”

▲bhc그룹 박현종 회장, 소아청소년 환자행복기금 감사패 전달식  (사진제공=bhc)
▲bhc그룹 박현종 회장, 소아청소년 환자행복기금 감사패 전달식 (사진제공=bhc)

bhc그룹의 박현종 회장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 사업에 2년 연속 나서며 2년 간 총 5억 원의 지원금을 쾌척했다.

bhc그룹은 박현종 회장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을 위해 2021년 기부금 3억 원 전달에 이어 2022년 연말에도 2억 원을 기부하여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은 bhc그룹 박현종 회장과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 특히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가족을 위한 비용 지원을 비롯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실제 소아암은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 원인의 1위이며, 20세 미만의 희귀질환자 수도 매년 증가세 있다. 특히 소아암의 경우 치료만 잘 받으면 85% 이상이 완치되어 일상생활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 환자를 둔 가정에서는 부모 중 한 명이 간병을 맡으며, 이 과정에서 경제적인 부담과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박현종 회장은 이러한 어려움에 놓인 환자와 가족들이 오직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비용 지원이라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bhc그룹의 지속적인 관심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마련된 비용으로 환자들의 쾌유와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bhc그룹 박현종 회장은 “매년 소아암과 중증 희귀질환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며, 이번 지원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오롯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과 상생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bhc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과 의로운 일을 행한 시민을 찾아 감사함을 전하는 ‘bhc 히어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어린이 병원 및 복지단체 후원 등 기업의 나눔을 통한 선한 영향력 전파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62,000
    • +3.4%
    • 이더리움
    • 4,531,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0.78%
    • 리플
    • 730
    • +0.55%
    • 솔라나
    • 210,200
    • +6.59%
    • 에이다
    • 691
    • +4.86%
    • 이오스
    • 1,150
    • +6.68%
    • 트론
    • 160
    • +0%
    • 스텔라루멘
    • 164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0.05%
    • 체인링크
    • 20,150
    • +3.02%
    • 샌드박스
    • 652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