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폭설에…수도권 주요도로 곳곳 통제

입력 2023-01-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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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서울 서부를 포함한 수도권 서부와 충남북부서해안에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대설주의보가 이미 발효 중이다. 인천·경기서해안·충남서해안에는 시간당 2~3㎝의 눈이 내리고 있다.

적설량은 서울 2㎝, 수원 1.6㎝, 인천 7.4㎝, 김포장기 5.6㎝, 태안 6.6㎝, 대산(서산) 3.8㎝, 당진 2.5㎝ 등이다.

새벽부터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면도로 등은 매우 미끄러운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 시간대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눈이 계속되면서 세종대로와 강남 일대 등 도심에선 일부 정체 구간이 생겨나고 있다. 눈길 미끄러짐 사고도 잇따랐다. 현재 강변북로 일산방향 원효대교 북단에서부터 마포대교 북단 구간, 성수 분기점 연결로 동호대교 북단에서 동부간선도로가 사고로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지하철과 시내버스 모든 노선의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했다. 오전 7시부터 9시 반까지, 또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 배차 간격을 좁혔다.

코레일 역시 출근 시간대에 1호선·3호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에서 모두 15회 열차를 더 운행 중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자체에 “출근 시간 전 제설제 사전살포 작업을 완료하도록 하고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

한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은 오전 중 전북으로, 낮에는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로 확대된다. 전남권과 그 밖의 경상내륙권으로는 밤 9시 이후 확대될 전망이며 눈은 늦은 오후(오후 3~6시) 수도권을 시작으로 자정께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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