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故 나철에 대한 그리움…"남은 보물 내가 지킬게, 걱정 마"

입력 2023-01-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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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왼), 故 나철. (출처=김고은SNS)
▲김고은(왼), 故 나철. (출처=김고은SNS)

배우 김고은이 이르게 떠난 故 나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2일 김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끝까지 함께 못 있어 줘서 미안해”라며 과거 고인과 함께한 생일파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김고은은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 거다”라며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주겠다. 걱정하지 마”라고 남겼다.

‘보물 둘’은 나철의 아내와 자녀로 보인다. 사진 속에도 김고은은 나철 및 그의 아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남다른 친분을 짐작게 했다.

(출처=김고은SNS)
(출처=김고은SNS)

김고은은 사망 비보가 전해진 전날에도 SNS를 통해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는 글을 남기며 비통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같은 날 예정되어있던 공항 일정도 취소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해당 일정을 준비한 패션 에이전시는 “김고은과 가까운 동료 배우 나철의 부고 소식이 전해져 갑작스러운 비보에 예정된 공항 패션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비보는 지난 21일 갑작스럽게 날아들었다. 그는 최근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이르게 들려온 비보에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나철은 1986년생으로 tvN ‘빈센조’, ‘작은 아씨들’,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에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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