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회장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입력 2023-01-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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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사진> 전 부산은행장이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BNK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해 빈대인 후보자(전 부산은행 은행장)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

임추위는 이날 오전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등 3명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상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지완 전 회장이 중도 사임하면서 지난해 11월 14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임추위를 5회 추가로 열어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했다. 이후 심층 면접의 과정을 통해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빈대인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금융분야 전문성과 지역은행 최초의 모바일뱅크 출시 및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 옴니채널 구축과 창구업무 페이퍼리스 추진 등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도한 경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조직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그룹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빈대인 전 행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후 2013년 경영진으로 선임돼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및 미래채널본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 4월 은행장 경영공백 발생으로 직무대행에 선임된 후, 2017년 9월 은행장으로 선임돼 2021년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이날 임추위 종료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도 임추위의 빈대인 후보 추천 사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빈 후보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2026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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