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이재명에게 변호사비 간거 없다" [영상]

입력 2023-01-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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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8개월간의 해외 도피 끝에 17일 한국으로 송환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태국 방콕발 여객기에서 내려 이날 오전 8시 44분께 탑승교에 수갑을 찬 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이 이 대표와의 관계에 관해 묻자 "모른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도 "변호사비가 이 대표에 흘러간 게 없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함께 귀국한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은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입국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후 이 둘은 원지검으로 압송됐습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쌍방울 전환사채 200억 원어치를 발행한 뒤 일종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불법 대북 송금 의혹이 이 돈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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