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고속도로 40여 대 연쇄 추돌사고…1명 사망·3명 중상

입력 2023-01-1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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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제공. (연합뉴스)
▲소방당국 제공. (연합뉴스)

경기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40대 이상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블랙아이스 현상을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 11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포천 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해 차량 40여 대가 연쇄 추돌했다.

현재까지 사고에 휘말린 차량은 40여 대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구간이 길어 정확히 총 몇 대가 사고가 났는지는 추가 파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40대 추정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남성 3명이 중상을 입어 의식 없는 상태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중상 3명, 경상 14명으로 파악됐다.

경상자는 애초 21명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14명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사고 규모가 커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도로에 내린 눈이 녹은 뒤 기온저하로 인해 얇게 얼어붙는 블랙아이스가 사고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장을 수습하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실제 포천에는 이날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부터 눈이 내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도 얼어붙어 미끄러운 도로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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