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흡입형 치료기 ‘씽크넵’ 국내 사용승인 획득

입력 2023-01-12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바디텍메드)
(사진제공=바디텍메드)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흡입형 치료기 ‘씽크넵(SyncNeb)’이 국내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씽크넵을 국내 의료기관 중환자실과 병의원 호흡기 치료 용도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한 중환자에게 사용되는 인공호흡기에 약물투여 조절 장비와 소모품으로 사용된다. 회사는 일반 병의원 환자의 호흡기 치료 용도로도 마케팅, 영업을 확장하고, 올해 말을 목표로 수출도 준비할 예정이다.

씽크넵은 진동메쉬(Vibrating mesh) 방식으로 약물을 5μm 미만의 균일한 입자 크기로 분사해 환자의 폐에 안정적으로 융착할 수 있어 약물 전달률이 높고, 소음이 적은 장점이 있다. 기존 네뷸라이저는 약물을 계속 분사하기 때문에 숨을 들이킬 때만 약물이 환자의 폐로 전달돼 약물 전달률이 낮고, 숨을 내쉴 때에는 공기 중으로 방사된 약물을 의료진과 처방 받지 않은 환자가 마실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흡입형 치료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일차적으로 이용되는 약물전달의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세계 시장 규모는 40조 원, 국내 시장 규모는 3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국내 제약사들은 마이크로그램(μg, 1kg의 10억 분의 1) 단위로 약물량을 조절, 분사할 수 있어야 하는 디바이스(흡입기)의 기술 장벽으로 관련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웠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중환자용 흡입기 분야에서 기술 장벽을 허물고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인구고령화 및 환경적 요인으로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환자실 인공호흡기와 병원 일반환자 호흡기 치료용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펼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최의열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7] 신탁계약에의한취득상황보고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10,000
    • -2.26%
    • 이더리움
    • 4,554,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0.76%
    • 리플
    • 3,049
    • -2.02%
    • 솔라나
    • 199,300
    • -3.63%
    • 에이다
    • 618
    • -5.5%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83%
    • 체인링크
    • 20,360
    • -3.87%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