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참담한 심정…중도사퇴 압박 즉시 중단돼야"

입력 2023-01-11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020년 조선방송(TV조선) 재승인심사 과정에서 고의로 점수를 깎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 위원장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점수 수정 의혹 관련 방통위 간부 2명(국·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서울북부지법에서 진행됐다.

한 위원장은 “해당 종편 재승인심사는 방통위원들이 협의해 선임한 심사위원들에 의해 독립적으로 이뤄지고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의 의결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며 “이 과정에서 국·과장을 비롯한 사무처는 심사, 의결절차를 지원하는 한정적 역할을 수행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방통위는 지난 6월 시작된 감사원의 감사 시작부터 현재까지 많은 감사와 감찰을 받아왔다”며 “모든 감사, 감찰 등이 위원장의 중도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면 즉시 중단돼야 할 부당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혹시라도 방통위의 운영과 결정에 문제가 있다면, 그 책임은 결정과정에 참여한 상임위원 모두, 특히 위원장인 저의 몫이어야 할 것”이라며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무한 헌신하는 공무원들이 자신의 책임이 아닌 일로 고통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방통위 이모 정책위원을 입건했다. 한 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 위원은 심사 당시 방통위 방송정책 부서 간부 2명과 공모해 심사위원을 임의로 배정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다음 주 이 위원을 불러 한 위원장이 TV조선 재승인 심사 평가에 관련한 지시를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10월 제조업 훈풍 분다지만⋯반도체 '독주'에 가려진 소재 '한파'
  • 근대5종 성승민, 개인전 금메달⋯한국 선수단 첫 金 [아시안게임]
  • 서울시, '한강 노을명소 지도' 공개⋯한강버스로 명품 노을 즐긴다
  • 추석 3093만명 이동 전망…25일 고속도로 684만대 ‘최대 혼잡’
  • 35조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끝나간다…증시 수급 공백 우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한우, 카타르 식탁 오른다…세 번째 할랄 수출길 열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720,000
    • -0.75%
    • 이더리움
    • 3,563,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339,100
    • -2.08%
    • 리플
    • 1,900
    • -3.16%
    • 솔라나
    • 148,700
    • -2.62%
    • 에이다
    • 306
    • -1.29%
    • 트론
    • 473
    • +2.38%
    • 스텔라루멘
    • 266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50
    • -3.67%
    • 체인링크
    • 16,800
    • -2.33%
    • 샌드박스
    • 53.22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Kalshi Series F $1B
  • 인기 프로젝트
    • 1 Zama FHE 인기지수 325
    • 2 Arc Infra 인기지수 319
    • 3 Argus 인기지수 315
    • 4 Derive DeFi 인기지수 305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4M · 유통량 113% D-79
    • Capricorn $22.1M · 유통량 53% D-32
    • FLock $5.7M · 유통량 41% D-9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