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호날두에게 ‘연봉 2배’ 제안…단 조건은

입력 2023-01-11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야드 시내 전광판에 뜬 호날두 환영 메시지(AP연합뉴스)
▲리야드 시내 전광판에 뜬 호날두 환영 메시지(AP연합뉴스)

‘몸값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연봉을 2배 높일 기회가 생겼다. 조건을 수용하면 총연봉은 5400억 원으로 2위와의 격차가 3배 이상 나게 된다.

11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알 나스르에 입단하며 연봉 2억 유로(2700억 원)를 기록한 호날두는 월드컵 유치 홍보 대사를 맡는 조건으로 두 배의 연봉 제안을 받았다.

기존 세계 1위인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연봉 1억 414만 유로(1445억 원)에 3배가 훌쩍 넘는다.

다만 ‘2030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 개최를 위한 홍보 대사 역할을 호날두가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2년 카타르의 본을 받아 2030년 두 번째 중동 월드컵 개최를 노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카타르가 그랬던 것처럼 ‘스포츠워싱’을 앞세워 월드컵 개최를 시도하고 있다. 그 중심에 호날두가 있는 것이다.

알 나스르와 계약을 할 때 호날두에게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대사 역할을 주문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호날두가 이 역할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연봉을 2배 인상 조건을 내세워 호날두를 다시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35,000
    • -1.43%
    • 이더리움
    • 4,650,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3.22%
    • 리플
    • 3,096
    • -0.26%
    • 솔라나
    • 198,000
    • -3.13%
    • 에이다
    • 660
    • +3.29%
    • 트론
    • 417
    • -1.65%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80
    • -0.4%
    • 체인링크
    • 20,500
    • -1.01%
    • 샌드박스
    • 21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