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인도서 전기차 생산 검토 중”

입력 2023-01-09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이터, 소식통 인용해 보도
“크위드 전기차 버전, 2024년 후반 전망”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 2019년 4월 16일 르노의 전기차 K-ZE가 전시돼 있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 2019년 4월 16일 르노의 전기차 K-ZE가 전시돼 있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자동차기업 르노가 인도에서 전기차 생산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르노는 인도에서 크위드(Kwid) 해치백의 전기차 버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잠재적인 수요와 가격, 현지 부품 조달 능력 등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출시는 2024년 후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조치는 지난해 전년 대비 적은 수의 차량을 판매했음에도 수익성이 유지됐던 인도에서 판매를 다시 촉진하려는 르노의 광범위한 계획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르노 인도법인은 생산 계획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다만 “르노는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전략에 따라 전 세계 전기차 화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며 “인도는 그룹의 핵심 시장 중 하나”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에는 현지 시장을 장악한 타타모터스를 비롯해 스텔란티스, 현대자동차, SAIC 등이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르노의 인도 시장 검토 소식은 파트너인 닛산자동차와의 전기차 투자 관련 협상이 아직 타결되지 않은 와중에도 르노가 얼마나 전기차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13,000
    • +1.36%
    • 이더리움
    • 4,771,000
    • +6.21%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43%
    • 리플
    • 753
    • +1.48%
    • 솔라나
    • 206,400
    • +5.15%
    • 에이다
    • 682
    • +4.12%
    • 이오스
    • 1,184
    • -0.08%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7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3.46%
    • 체인링크
    • 20,650
    • +1.42%
    • 샌드박스
    • 668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