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임금상승률 둔화 소식에 상승...나스닥 2.56%↑

입력 2023-01-07 0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작년 12월 고용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0.53포인트(2.13%) 오른 3만3630.6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6.98포인트(2.28%) 상승한 3895.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4.05포인트(2.56%) 오른 1만569.29로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2만3000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20만 개를 웃돌았다. 실업률은 3.5%로,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임금 상승세는 둔화했다. 12월 임금은 4.6% 상승해 전달(4.8%)보다 둔화했고, 시장 전망치(0.4%)보다도 낮았다. 임금상승률 4.6%는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으나 임금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정점론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아론 최고투자전략가는 “시장의 관심은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목표치로 향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임금인상률 둔화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부문 경제 지표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라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55.1)와 전달 PMI(56.5)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수가 50이 넘으면 경기확장,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서비스 부문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풀이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15,000
    • +4.79%
    • 이더리움
    • 4,183,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2.53%
    • 리플
    • 716
    • +0.99%
    • 솔라나
    • 215,300
    • +6.74%
    • 에이다
    • 627
    • +2.96%
    • 이오스
    • 1,107
    • +1.65%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00
    • +3.37%
    • 체인링크
    • 19,110
    • +2.47%
    • 샌드박스
    • 604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