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 재감염률 4배 상승...전문가 “증상 약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돼”

입력 2023-01-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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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감염률, 작년 9월 1.5%에서 12월 6%로 올라
전문가 “백신 접종 완료하면 증상 경미할 것”
“코로나19도 다른 상기도 감염병처럼 다뤄야”

▲2022년 12월 28일(현지시간) 홍콩 거리에서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다. 홍콩/로이터연합뉴스
▲2022년 12월 28일(현지시간) 홍콩 거리에서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다. 홍콩/로이터연합뉴스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률이 3개월 만에 4배 뛰었다고 4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홍콩 당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재감염률은 작년 9월 1.5%에서 지난달 약 6%로 증가했다.

홍콩은 작년 11월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달 말 신규 확진자 수가 2만9000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홍콩 당국은 요양원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중 46.2%가 재감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당시 재감염자의 경우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감소세로 돌아선 상황이지만, 이날도 1만6423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고령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재감염 위험은 크지만, 재감염의 경우 증상이 약해지므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호흡기 전문가인 렁치추 박사는 “마지막 대규모 확산이 6개월도 더 전인 작년 3월에 있었기 때문에 재감염률 상승은 예상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반 헝 교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다면 대부분 재감염 증상은 매우 경미하다”며 “코로나19도 이제 다른 상기도 감염병처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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