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위기 수습·신사업 강화 방점…정기 인사 단행

입력 2023-01-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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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직속 광주 화정 아이파크 추진단 구성 등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부사장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부사장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은 올해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사업 불확실성에 대비해 시장 신뢰회복과 미래준비를 강화하고, 성과와 능력을 원칙으로 변화와 새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리더 발탁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HDC그룹은 리조트 및 호텔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신사업 육성과 에너지 사업 진출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의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적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수행할 H1사업단을 신설한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책임 있는 건설을 위해 사장 직속의 A1추진단도 구성했다.

아울러 조직 및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위해 기업문화혁신실을, 디자인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해 디자인실을 각각 신설했다. 또 품질과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본부와 CSO 조직의 성과지표를 철저히 관리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 및 영업부문 등 전사적 전략기획 능력도 높일 계획이다.

HDC그룹은 HDC현대산업개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회언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부동산114 신임 대표로 김희방 HDC랩스 경영혁신실장을 임명하는 등 24명의 정기 사장·임원인사도 단행했다. 김희방 대표는 HDC랩스 BM혁신본부장도 겸한다.

신규 선임된 김희방 부동산114 대표이사는 1999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HR혁신팀장, 홍보마케팅팀장, 미래혁신실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HDC랩스(구 HDC아이콘트롤스)로 옮겨 경영혁신실장을 2022년부터는 BM혁신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이종원 마산아이포트 신임 대표이사는 2005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마산항개발, 부산신항2-4단계 등을 맡아오며 인프라 프로젝트의 개발과 관리 경험을 두루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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