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기르던 러시안블루, 입양 문의 잇따라…나머지 개·고양이도 새 거처 찾아

입력 2023-01-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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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케어 인스타그램
▲동물보호단체 케어 인스타그램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이기영(31)의 집에서 발견된 개 한 마리와 고양이 세 마리의 입양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인자 이기영이 데리고 있는 개와 고양이들 관련’이란 제하의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

케어는 “파주에서 택시기사와 전 여자 친구 등 2명을 살해한 살인자 이기영이 살해한 여자 친구의 개와 고양이를 전 여자 친구의 집에서 데리고 있었던 것, 이후 구속되자 파주시청이 구조해 양주의 동물구조관리협회로 가게 된 것을 많은 분이 아실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케어는 ‘아이들을 입양하겠다, 구조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파주시청에 기증을 요청했지만, 발견된 4마리 모두 개인 입양 신청자가 많아 기증이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이기영의 집에서 발견된 고양이 품종은 러시안블루와 샴, 코리아숏헤어 등으로 추정되며 개는 국내에서 흔히 보이는 잡종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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