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도체 세액공제율 최대 25%까지 상향…대기업은 15%로 확대

입력 2023-01-0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1월 중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마련…일반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2%p 한시 상향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의 세액 공제율을 최대 25%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해선 기존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대폭 상향한다. 또한, 올해에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해 일반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2%포인트(p)씩 높여주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3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등 세제지원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1월 중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마련해 조속한 국회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세액공제율은 기존 8%에서 15%로 높여주고,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확대한다.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1년간 한시적으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일반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2%p씩 상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의 일반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은 3%로 확대되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7%, 12%로 확대된다. 신성장·원천기술 세액공제율의 경우, 대기업은 6%, 중견기업은 10%, 중소기업은 18%로 올린다. 또한, 투자 증가분에 대한 추가 세액공제율은 올해 한시적으로 10%로 상향한다.

정부는 이번 세액공제율 확대를 통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에서 3조6000억 원 이상의 추가 세부담 감소 혜택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4년 3조6500억 원, 2025년 1조3700억 원, 2026년 1조3700억 원의 세부담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대기업의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6%에서 8%로 높여주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해 지난달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반도체특위에서 제안한 세제 지원안이 충분히 논의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기재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반도체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반도체특위는 투자세액 공제율을 대기업 20%, 중견기업 25%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대기업 설비투자 공제율을 10%까지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44,000
    • -1.47%
    • 이더리움
    • 3,240,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2.83%
    • 리플
    • 2,097
    • -2.06%
    • 솔라나
    • 128,200
    • -3.61%
    • 에이다
    • 378
    • -2.83%
    • 트론
    • 528
    • +0.57%
    • 스텔라루멘
    • 225
    • -3.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60
    • -1.75%
    • 체인링크
    • 14,390
    • -4.32%
    • 샌드박스
    • 108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