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김만배 두 번째 응급실行…2시간 뒤 걸어 나와

입력 2022-12-29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김만배 씨가 들것에 실려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2시간 만에 두 발로 걸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폐 부위 등을 치료받다가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이후 퇴원했다. 그는 14일 극단적 시도로 병원에 이송된 뒤 폐에 고인 피를 빼는 치료 등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김 씨는 아주대병원 퇴원 이후인 27일 오후 11시 30분, 경기도 소재 병원의 응급실을 찾았다. 모포를 덮은 채 환자 이송차량에 실려 왔던 김만배 씨는 약 2시간 뒤인 28일 오전 1시 20분 응급실 출입문 너머로 모습을 드러냈다.

주변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김 씨는 아내 소유로 추정되는 고급 외제 차가 다가오자 빠른 걸음으로 응급실을 나와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김 씨가 응급실을 방문할 때와 달리 안경을 쓰고 잰걸음으로 걸을 수 있는 정도였다고 전했다.

김 씨는 27일 내원한 이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과 해당 병원은 김 씨의 건강 상태나 병원을 옮기는 전원 절차에 대해 개인정보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키맨’으로 지목되는 김 씨는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됐다가 구속 기한이 만료돼 지난달 24일 이후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아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93,000
    • +0.05%
    • 이더리움
    • 5,20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68%
    • 리플
    • 698
    • +0.29%
    • 솔라나
    • 227,800
    • +0.75%
    • 에이다
    • 620
    • +0.81%
    • 이오스
    • 1,000
    • +0.91%
    • 트론
    • 165
    • +3.1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250
    • +0.75%
    • 체인링크
    • 22,570
    • +0.58%
    • 샌드박스
    • 587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