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어셀, 잠수함용 연료전지 사업 레벨업 기대

입력 2022-12-29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 “수소충전소 사업 확대·경쟁 심화는 우려 요인”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9일 범한퓨어셀에 대해 “잠수함, 건물용 연료전지 납품 확대, 2023년에는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수소충전소 수주 확대로 외형 성장이 목표”라며 “수소충전소 관련 경쟁심화는 부담 요인이나, 잠수함용 연료전지 매출 성장으로 점진적인 이익 개선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범한퓨얼셀은 독일의 지멘스 이후, 세계에서 2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상용화했고, 2018년 장보고-3 사업(한국형 잠수함, 총 9척)에 연료전지 모듈을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장보고-3 사업에서 4~6번함을 수주했고, 향후 순차적으로 9번함까지 수주 예정”이라며 “추가적으로 기존 장보고-2 사업은 독일의 지멘스 연료전지가 적용돼 있으나, 교체 주기(8년)에 맞춰, 모듈 국산화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며, 2024년부터 잠수함 관련 매출 레벨업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해외 사업 확장, 무인 잠수정에도 사업 확장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 연구원은 “수소충전소 사업 확대, 경쟁 심화는 우려 요인”이라며 “2022년 11월 기준, 국내 수소충전소는 208기 구축돼 기존 2022년 목표인 310기 대비 미달했고, 이에 사업자간 경쟁이 심화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수소충전소의 부품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공기압축기를 모회사인 범한산업에서 국산화해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소충전소 수주 단가 하락에도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잠수함,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 확장, 수소충전소 수주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다만, 국산화 사업,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며, 수소충전소의 경우, 경쟁 심화로 예상 수익성이 하락이 불가피하므로 이익 개선 속도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대표이사
황정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07.07]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2025.05.15] 분기보고서 (2025.03)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6,000
    • -2.45%
    • 이더리움
    • 4,549,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81%
    • 리플
    • 3,050
    • -2.09%
    • 솔라나
    • 200,200
    • -3.19%
    • 에이다
    • 623
    • -4.89%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74%
    • 체인링크
    • 20,500
    • -3.57%
    • 샌드박스
    • 212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