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기록…태양광 발전량 감소 탓

입력 2022-12-22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에 이르는 한파가 이어지며 오늘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분간 추위가 지속되며 전력 수급 상황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최대 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이 여름‧겨울철을 통틀어 역대 최고인 92.9GW에 달했다. 이는 7월 최고치를 넘는 수준이다.

정부는 당초 전력 수요 피크 시기를 1월 셋째 주로 예상하고 최대 전력이 94GW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12월에 이미 전망치를 뛰어 넘은 것이다.

전력 수요가 급증한 데는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어난 데다 폭설로 태양광 발전량이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파트 단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자체적으로 전력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지만, 눈이 많이 내려 태양광 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예비전력과 공급예비율도 19일 12.1GW(13.2%), 20일 13.8GW(15.2%), 21일 10.6GW(11.4%)로 점차 떨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74,000
    • -1.45%
    • 이더리움
    • 4,051,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1.63%
    • 리플
    • 703
    • -0.42%
    • 솔라나
    • 200,200
    • -2.63%
    • 에이다
    • 600
    • -1.8%
    • 이오스
    • 1,063
    • -3.28%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00
    • -3.5%
    • 체인링크
    • 18,210
    • -2.67%
    • 샌드박스
    • 571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