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2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 발간

입력 2022-12-22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외 제약산업 현황 및 보험등재·보건통계 등 다양한 자료 수록

▲‘2022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DATABOOK)’ 표지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2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DATABOOK)’ 표지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의 주요 성과지표 등 전반적인 통계를 총망라하는 ‘2022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DATABOOK)’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산업 관련 정보를 취합·가공한 통계집을 매년 발간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데이터북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의 각종 현황을 비롯해 건강보험·보건 통계 등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록했다.

총 117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데이터북은 크게 세계 의약품 시장과 국내 의약품 시장 부문을 구분했다. 세계 의약품 시장 파트에는 △국가별 시장규모 △치료영역별 판매현황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담았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국가별 동향을 조명했다. 국내 의약품 시장 파트는 △시장 규모 △의약품 자급도 △의약품 등 생산·유통정보 △임상시험 현황 △주요업체 매출실적 △해외 진출 현황 등을 세부적으로 정리했다.

데이터북에 따르면 전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1년 세계 의약품 시장의 시장 규모는 전년(1조1704만 달러) 대비 9.4% 증가한 1조2805만 달러에 달했으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은 시장규모가 5861억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1년 25조3932억 원으로 전년(23조1722억 원) 대비 9.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수출도 전년(84억4470만 달러) 대비 17.6% 증가한 99억2842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약바이오업계 종업원 수는 2020년 11만4126명, 2021년 12만100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9%, 5.2% 성장률을 보여 일자리 창출 선도 산업임을 방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1년 기준 제약업종의 정규직 비율은 95.9%로, 전 산업(61.6%)과 제조업(83.7%) 비중을 가뿐히 넘었다.

협회 관계자는 “여러 통계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주요 성장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가시적으로 점진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은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511,000
    • -1.84%
    • 이더리움
    • 4,524,000
    • -4.76%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4.65%
    • 리플
    • 739
    • -0.67%
    • 솔라나
    • 191,400
    • -6.45%
    • 에이다
    • 646
    • -3.87%
    • 이오스
    • 1,138
    • -2.4%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4.41%
    • 체인링크
    • 19,990
    • -1.09%
    • 샌드박스
    • 623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