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 실종된 광주 중학생, 나흘 만에 가족 품으로

입력 2022-12-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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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주경찰청
▲사진제공=광주경찰청

한파가 불어닥친 날 실종됐던 정 모군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정 군은 전날 오후 광주 북구의 한 목욕탕에서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나흘 전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정군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을 벌여 왔다.

정 군은 실종 당일 오전 학교에서 귀가한 뒤 아파트를 나서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광주에 많은 눈이 내리며 한파가 불어닥친 점을 고려해, 경찰은 정 군의 인적 사항이 담긴 실종경보 메시지를 보냈다.

경찰은 “아동을 발견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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