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 ‘마약 스캔들’ 확대…前경찰청장 아들 등 자수

입력 2022-12-17 1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재벌가 3세와 연예인 등이 포함된 일명 ‘마약 스캔들’과 관련한 이들의 자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에는 전직 경찰청장 아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조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김 모 씨 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세 사람이 최근 검찰이 수사 중인 마약 수사와 관련해 자수해서다.

앞서 검찰은 이달 3일 액상 대마 등을 소지하고 유통한 혐의 등으로 홍모(40) 씨를 재판에 넘겼다. 홍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다.

이 밖에 검찰은 범효성가 3세인 조모(39) 씨와 효성그룹 창업자 손자인 조모(39) 씨 등 9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로써 이번 마약 스캔들과 관련한 피의자는 총 12명이 됐다.

이번에 입건된 3명은 모두 홍 씨에게 액상 대마를 산 이들이다. 홍씨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지자 검찰이 수사망을 좁혀온다고 생각해 자수 후 선처를 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검찰은 이들 외에도 대마를 판매‧유통하는 먀약사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77,000
    • -0.04%
    • 이더리움
    • 4,250,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3.19%
    • 리플
    • 724
    • +0.98%
    • 솔라나
    • 232,300
    • +3.89%
    • 에이다
    • 672
    • +6.67%
    • 이오스
    • 1,134
    • +1.89%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50
    • +2.42%
    • 체인링크
    • 22,360
    • +16.88%
    • 샌드박스
    • 618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