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국내 최초 균열ㆍ누수 막는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

입력 2022-12-12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기업 임직원들이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 성공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기업)
▲유진기업 임직원들이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 성공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기업)

유진기업이 국내 최초로 주거 건축물 대상으로 한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성균관대 ‘자기치유 친환경 콘크리트 연구센터’와 자기치유 콘크리트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는 성균관대 자기치유 친환경 콘크리트 연구센터, 경북대 최형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현장 검증도 완료했다.

일반적으로 철근 콘크리트는 균열이 발생하면 수분이 침투하여 부식을 유발하고 구조물의 안정성을 저하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크리트 관련 학계에서는 자기치유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유ㆍ무기계 재료, 박테리아, 마이크로캡슐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유진기업이 상용화에 성공한 자기치유 콘크리트는 팽창재 및 결정촉진제를 활용한 무기질 소재를 활용한 것이다. 기존 콘크리트보다 방수 시공절차가 간소하고,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균열 및 누수 문제를 별도의 보수, 보강작업 없이 자가보수가 가능하다. 경제성도 높아 업계에서는 자기치유 레미콘 사용이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주거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추후 수처리 구조물 등의 토목 분야에서도 적용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최재호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1,000
    • -0.65%
    • 이더리움
    • 4,546,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3.33%
    • 리플
    • 3,043
    • -1.27%
    • 솔라나
    • 199,000
    • -1.97%
    • 에이다
    • 619
    • -2.83%
    • 트론
    • 433
    • +2.36%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65%
    • 체인링크
    • 20,490
    • -1.16%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