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싱가포르 거래소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 MOU

입력 2022-12-12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하나증권)
(사진제공=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Climate Impact X)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싱가포르 CIX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이사와 Mikkel Larsen CIX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MOU를 통해 양사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소 시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 장외시장과 경매 활성화 등 시장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자발적 탄소 시장에서의 선제적 입지 구축을 통해 해당 시장 금융화에 필요한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자발적 탄소 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은 탄소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기관 등이 환경 보호와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강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하나증권은 업계 최초로 해외 탄소배출권 획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ESG와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적 이슈가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하나증권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 금융 선순환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과 MOU를 체결한 CIX는 2021년 설립된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으로 해당 시장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거래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주요 서비스로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구매 플랫폼 CIX Marketplace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경매 플랫폼 CIX Auctions 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06,000
    • +0.56%
    • 이더리움
    • 4,122,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41%
    • 리플
    • 706
    • -1.12%
    • 솔라나
    • 203,800
    • -0.59%
    • 에이다
    • 617
    • -0.16%
    • 이오스
    • 1,096
    • -0.18%
    • 트론
    • 180
    • +0.56%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0%
    • 체인링크
    • 19,040
    • +1.22%
    • 샌드박스
    • 589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