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국가결산보고서 개편 추진…재무제표 유용성 높이겠다"

입력 2022-12-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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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한국정부회계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축사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11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22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11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22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9일 "정부는 재정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재무제표의 유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국가결산보고서를 개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상대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정부회계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축사에서 이같이 전했다.

국가결산내역을 담은 국가결산보고서는 결산개요,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구성된다. 최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가결산보고서를 국민 중심의 결산서로 변화하고자 한다"며 "어렵고 복잡한 결산서를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재무제표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주석 등 설명자료를 통해 결산을 충실히 확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무정보의 활용도를 개선해나가겠다"며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재정정보를 최대한 결산서에 담아 다양한 시각에서 결산을 분석하고 재정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국제적 흐름에 부합하는 결산서를 만들겠다"며 "주요국 재무제표를 비교·분석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우리의 결산환경에서 작성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추가적으로 재무결산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기재부는 이날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16일 개최되는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를 통해 국가결산보고서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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