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 성장세 지속…밸류에이션 매력 높아”

입력 2022-12-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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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CJ에 대해 CJ올리브영의 추가적인 지분가치 상승이 예상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7만5800원이다.

8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 3190억 원, 1조 8258억 원”이라며 “CJ 제일제당, CJ ENM, CJ 프레시웨이 등 주요 자회사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CJ CGV의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되며 영업이익도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자회사 호조 속에 CJ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19.0%, 21.5% 증가하며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CJ 올리브영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0%, 32.1% 증가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프라인 점포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개 증가했으며, 점포당 매출액도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30%가량 증가하면서 호실적이 이어졌다”고 봤다.

그는 “온라인도 서비스 강화 및 앱 고도화를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했다”며 “코로나 이후 옴니채널(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 강화 전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상장을 연기했지만, 올해 예상 순이익이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공개(IPO) 시장의 상황이 안정된다면 최근 인정받은 기업가치 1조8000억 원보다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상장이 유력해 CJ의 보유 지분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CJ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8.1%로 지주회사 내에서도 높은 편”이라며 “CJ 올리브영의 추가적인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이 큰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해 CJ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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