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향후 20년 미래공간전략 제시…35층 규제 폐지

입력 2022-12-01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행일상권 조성 등 7대 목표 확정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주요 내용. (자료제공=서울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주요 내용.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향후 20년동안 서울이 지향할 도시 공간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국토계획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향후 20년 서울이 지향할 도시 공간의 미래상을 담았다.

시는 올해 3월 계획 발표 이후 공청회, 관련 기관·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등 일련의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로써 2019년 계획수립에 착수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계획을 통해 ‘살기 좋은 나의 서울, 세계 속에 모두의 서울’을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목표, 부문별 전략계획, 공간계획, 권역별 계획 등을 담았다. 아울러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탄소 중립’의 내용을 추가해 최종적으로 7대 목표를 확정했다.

시가 제시한 7대 목표는 △보행일상권 조성 △수변 중심 공간 재편 △기반시설 입체화 △중심지 기능 혁신 △미래교통 인프라 △탄소 중립 안전도시 △도시계획 대전환이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거쳐 연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공고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되면 35층 높이규제 완화를 비롯해 유연한 도시계획 체계로의 전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계획이 하위의 분야별 계획 및 정비계획, 시정운영 등에 지침 역할을 수행하면서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7,000
    • -0.07%
    • 이더리움
    • 4,554,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3.86%
    • 리플
    • 3,045
    • +0.1%
    • 솔라나
    • 198,000
    • -0.95%
    • 에이다
    • 621
    • -0.48%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33%
    • 체인링크
    • 20,810
    • +2.0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