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광고대상] 독자들과의 친밀감 키우며 경제 '불씨' 살릴 작품 선정

입력 2022-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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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심사평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2022년 한 해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지난 5월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지만, 여소야대 정국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집권 초반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기업들 역시 고금리와 ‘킹달러’로 불릴 만큼 달러 강세의 상황속에서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와 내수시장의 극심한 불황으로 인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구글이나 유튜브, 메타(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국내 광고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여 가면서 국내 미디어 산업 역시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이다. 즉. 신문과 방송 등의 레가시 미디어들의 광고매출액은 계속 감소하는 반면에, 전체 광고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는 해외기업들이 장악해 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올해 11월부터 국내 OTT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광고형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국내 미디어 업계는 더욱 심각한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벤츠나 코카콜라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기업들도 넷플릭스에 광고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이투데이는 2011년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신문사 경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주고 있는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대상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주뿐만 아니라 독자들과의 접점을 유지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 경제 전반이 계속 힘든 상황인 만큼 광고 메시지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작품을 찾는데 심사의 중점을 뒀다. 또 대한민국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메시지가 간결하며 동시에 따뜻함을 담고 있는 작품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심사작품의 대상분야 2점 중에서 종합대상은 SK텔레콤의 ‘에이닷-런칭’편을 선정했다. 자사의 성장형 AI 서비스인 에이닷이 디지털 일상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잘 표현했다. 또 다른 종합대상은 SK주식회사의 ‘어스윗어스(earth with us)-종합’편이다. 지구의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상징적으로 잘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본상은 네 작품을 선정했는데, 이 중 금상인 기아자동차의 ‘셀토스-낮’편, 은상인 KB금융그룹의 ‘K-Bee 프로젝트-도시양봉’편, 동상인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슈퍼콜라겐 에센스’편과 신한카드의 ‘신한 플레이’편 역시 이번 광고대상의 심사기준과 잘 맞아 선정했다. 다시 한번 헌신적이고 일관된 자세로 광고대상을 이끌어 오고 있는 이투데이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광고업계의 참여를 북돋아 주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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