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능자다로(能者多勞)/왝플레이션

입력 2022-11-28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제임스 알렌 명언

“내일의 당신은 오늘의 당신이 만든다. 지금 당신이 서 있는 곳은 당신의 생각이 이끌어준 곳이다. 내일도 당신은 당신의 생각이 이끌어준 곳에 있을 것이다.”

‘신비의 작가’로 불린 영국 작가다. 치열한 삶을 살았던 그는 죽기 전 10년간 묵상과 사색의 삶을 살았다. ‘생각하는 그대로’를 비롯해 그때 쓴 그의 작품은 전 세계 천만 명 이상의 독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가 쓴 ‘원인과 결과의 법칙’은 자기계발의 세계적인 바이블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64~1912.

☆ 고사성어 / 능자다로(能者多勞)

‘유능한 사람일수록 많은 일을 한다’는 말. 능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가외 수고를 하게 된다는 뜻이다. 출전 장자(莊子) 제32 열어구(列禦寇)편. 은자(隱者) 백혼무인(伯昏瞀人)이 열자(列子)에게 한 말에서 유래했다. “교묘한 재주를 가진 자는 수고롭고 많은 것을 아는 사람은 걱정이 많은 법이다[巧者勞 而知者憂]. 무능한 자는 바라는 것이 없으며 배불리 먹고 놀러만 다니는데 마치 매여 놓지 않은 배처럼 무심하게 소요(逍遙)한다.”

☆시사상식/왝플레이션(whackflation)

‘후려치기’ ‘강타’를 뜻하는 단어 ‘whack’과 인플레이션 합성어다. 블룸버그통신이 “초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등 기존 경제 용어로는 지금의 인플레이션 현상을 정확히 설명할 수 없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1년에 물가가 수백 퍼센트(%) 오르는 극심한 인플레이션 현상을 뜻하는 초인플레이션은 과도한 표현이고, 경기 불황 속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불황’에 대한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 우리말 유래 / 오른쪽과 왼쪽

‘옳다’와 ‘외다’에서 나왔다. ‘외다’는 ‘거짓되다’의 고어형이다. 선인들은 오른쪽(손)을 올바른 것으로, 왼(손)을 그른 것으로 생각했다.

☆ 유머 / 내일의 당신은 오늘의 당신이 만든다

승진이 너무 늦어 불만이 많던 어느 중학교 선생님이 교장 선생님께 “저는 25년이나 근무했는데 왜 승진이 늦는 겁니까?”라고 따졌다.

교장 선생님의 진단.

“25년이 아닐세. 그건 자네가 잘못 생각한 거야. 자네는 1년 동안 근무했네. 그걸 25번이나 반복한 것뿐일세.”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01,000
    • -0.39%
    • 이더리움
    • 4,588,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735,500
    • -0.94%
    • 리플
    • 788
    • +1.81%
    • 솔라나
    • 223,900
    • +0.04%
    • 에이다
    • 745
    • +0.68%
    • 이오스
    • 1,214
    • +0.58%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6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800
    • -0.38%
    • 체인링크
    • 22,210
    • -1.2%
    • 샌드박스
    • 699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