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ESG 종합평가 2년 연속 ‘A등급’ 획득

입력 2022-11-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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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사장 “바이오제약 산업에 지속가능경영 노력 정착을 선도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아 2년 연속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국내 약 10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올해는 평가 문항을 전면 개편해 난도를 대폭 높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추진 성과를 반영한 보고서 발간 및 취약 부문 개선 등을 통해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책임경영 부문 A+, 환경경영과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경영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 제시와 환경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업체 리스크 완화와 정기적 정보 보안 훈련,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 고도화와 잠재리스크 선제적 관리 부분이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문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바이오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다. 사업장 내에서는 LED 조명 교체, 공조기 효율화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에너지, 폐기물 처리량 등 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목표로 ESG 관련 협력사 행동 규범을 강화하고 진단 지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진단 및 실사를 수행하는 등 공급망 ESG 리스크를 완화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난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였다. ESG 위원회는 경영·경제·생명공학·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ESG 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외 대표 ESG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회사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바이오제약 산업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9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도 상위 5% 기업에만 부여되는 골드(Gold) 등급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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