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달 제조업황 암울 전망

입력 2022-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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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전자·기계·섬유 먹구름…자동차만 맑음 예상

(자료=산업연구원)
(자료=산업연구원)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제조업 업황이 11월보다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이번달 업황은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전월대비 100 기준으로 초과는 개선, 미만은 악화)를 20일 발표했다.

우선 다음달 제조업 업황 전망은 77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 전월 70보다 7p 상승했지만 100 미만으로 12월 제조업 전망이 암울할 것으로 점쳐졌다.

수출과 내수가 각각 79, 81일 보이며 100을 밑돌았고 재고수준은 111을 기록해 전월보다 재고가 쌓일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액(79), 채산성(75), 제품단가(94)도 전월 대비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23, 전자 65, 기계 76, 섬유 79를 기록하며 12월 기상도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화학(82), 조선(89), 디스플레이(90)도 악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자동차만 106을 기록했고 철강은 100에 그쳤다.

11월 현황 업황은 77을 기록했다. 9월 87을 찍은 뒤 10월 80으로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수출과 내수가 각각 82, 79를 보였고 재고는 117로 상승했다. 이번달 투자(80), 채산성(77), 제품단가(97) 지수도 좋지 않다.

업종별론 반도체 27, 철강 45로 50도 못 미쳤고, 화학(73), 조선(79), 기계(81), 전자(83), 섬유(84) 등도 울상이다. 자동차만 110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나아졌다.

중분류로 볼 수 있는 ICT, 기계, 소재 등 부문별로 보면 내달 전망과 이번달 모두 업황이 100 미만이다. △12월 전망은 ICT 60, 기계 76, 소재 70 △11월 업황은 ICT 70, 기계 93, 소재 7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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